2006년 04월 24일
결혼, 달콤하고도 씁쓸한 유혹
오구라 지카코는 <결혼의 조건>에서 현대 여성의 결혼 의식을 학력을 기준으로 '생존, 의존, 보존'으로 분류했다.
고졸 여성에게 "결혼은 생활재이고 결혼을 통해 먹고사는 문제를 해결하는", 이른바 '생존'을 위한 선택이다.
반면에 전문대학이나 중위권 이하 4년제 대학을 졸업하고 전업주부를 희망하는 여성들은 가정을 꾸리고 자녀를 양육할 수 있도록 꼬박꼬박 월급을 가져다 주는 것을 결혼 조건으로 꼽는다. 그녀들에게 결혼은 '의존' 그 자체이다.
그러나 4년제 대학을 나온 전문직 여성들은 "경제력은 바라지 않는다. 다만 내가 직장 생활을 하는 것을 존중해주고, 가사를 도와줄 수 있는 남자면 된다." 결혼으로 인해 지금의 자신이 변하는 것을 두려워하는 여성들의 결혼을 '보존'을 위한 결혼이라고 한다.
# by | 2006/04/24 20:25 | 책 | 트랙백 | 덧글(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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