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닝을 허용하라

경제경영서적의 경우 성공사례에서 무언가를 찾고자 하는데, 사실 뒷북 치는 꼴이 아닐까 하는 생각입니다. 피터 드러커, 잭 웰치 같은 책들과 경영기법들에 대한 과잉열광은 기업에서 비싼 돈으로 컨설팅해도 결국은 도로 제자리이기 마련인 결과를 떠올립니다.

참고하고 거기서 무언가 영감을 얻는데서 그쳐야지 그래도 맹신하고 현실에 적용하면 곤란하지 않을까 합니다. 그들의 저작을 제대로 읽지도 않고 폄훼하는 꼴이지만, 아래 내용을 보며 공감해 덧붙입니다. 결국은 다들 그런 석학이나, 성공한 경영자들의 생각과 권위에 기댈 수밖에 없는, 기대고 싶은 많은 사람들이 자꾸 인용하고 확대재생산하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해 보기도 합니다. ^^;

오늘날 직면한 교육의 가장 큰 문제는 대부분의 학자들이 과거의 사례를 연구해 틀을 만들어 가르친다는 점이다. <초일류기업의 조건>의 저자도 과거사례를 연구했고, 하버드대의 케이스 스터디도 과거를 분석하는 틀을 사용한다. 이는 적합한 접근법이 아니다. 학생들에게 5~10년 전 사례를 가르치면 뇌가 굳어버린다. 앞으로 3~5년을 내다보는 것을 가르쳐야 한다.

정신적 프레임워크가 진짜로 문제다. 21세기 교육은 무엇인가? 19세기와 20세기에는 학교가 있고 선생님이 존재했다. 그들이 해답을 줄 수 있었다. 그러나 앞으로도 그럴 것인가? 그렇지 않다. 정답이 없는 게 21세기 교육의 특징이다.

21세기 교육은 근본적으로 변해야 한다. 메모리(암기)는 모바일로, 커닝 금지는 많은 사람들에게 물어보는 것으로, 피라미드는 네트워크로 바뀌어야 한다. 21세기 국가의 부는 군사력이 아니라 사람이 결정한다.

                    - 오마에 겐이치 오마에 & 어소시에이츠 회장  제1회 글로벌 인적자원 포럼에서 -

최근 '굿바이 게으름'을 펴낸 정신과의사 문요한의 홈페이지에서 에너지 플러스 이메일 서비스를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by 푸른하늘 | 2007/03/15 09:52 | 비즈니스 | 트랙백(1) | 덧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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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ed from 말하기 앞서 실천하자 at 2007/06/08 03:07

제목 : 새롭게 생각한다는 것의 의미는 무엇일까?
컨닝을 허용하라이 글에서 전달하고자 하는 바는 변화의 속도가 너무 빨라서 교육으로 가르칠 수 있는 지식의 내용은상대적으로 적합하지 않다는 것이다. 누가(전수자, 선생님, 교수, 강사) 누구를(학생) 가르치려면 기존의 교육의 틀로는 불가능하기 때문에 지식을 전달하는 것 보다는 지식을 획득하는 법을, 얼마나 정확하게 필요한 것을 알아내는 교육이 중요하다는 것이다. 정보문해라는 과목에서 배웠던 것과 비슷한 맥락이다.know how 보다 kn......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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