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03월 30일
무료로 수강하는 사진촬영 강좌 - 캐논 포토 아카데미 강좌 후기
지난 화, 수, 목요일 강남역 부근에 있는 캐논 포토 아카데미에서 DSLR 초급, 중급, 고급강좌를 사흘에 걸쳐 다녀왔습니다.
캐논은 필름카메라 시절부터 EOS-5의 셔터 소리에 매료돼 캐논매니아가 된 터라 디지털카메라도 당연히 캐논 400D로 구입했는데, 그간 사진에 대한 학습은 커녕 기본적인 카메라 사용법조차 제대로 배우지를 못했습니다.
매뉴얼 몇번 뒤적이다가 그냥 P 메뉴를 놓거나 자동 모드로 '퍽-퍽' 찍었더랬습니다. 자연히 날씨가 쨍한 맑은 날이 아니면 제대로 된 사진이 안 나오죠. 특히나, 실내 사진은 더 엉망이죠.
조리개와 셔터속도와 관련해서 여러 카메라 책들이 이렇게 저렇고 하지만 어찌된 일인지 책을 볼 때는 이해가 되는데, 정작 현장에서 사진을 찍을 때면 그냥 P 모드이거나 자동 모드로 하게 됩니다.
강의를 들은 건 책에서 배우는 것이 아니라 실제로 눌러보고 조작해보면서 익히기 위한 과정이었습니다. 그간 30만원짜리 한겨레문화센터의 디카 활용하기 강좌('나의 첫번째 사진책'의 저자 한겨레21 곽윤섭 기자)를 수강하려는 마음까지 먹은 터라 무료로 하는 캐논 포토 아카데미 강좌를 얼른 신청하게 된 것이죠.

특히나, 야경사진을 찍을 때 AV 모드에서 ISO 100, F16일 때가 가장 잘 나온다는 건 아주 유용한 팁이었습니다. 야간에 사람 얼굴만 나오는 사진을 자주 찍지 않습니까?
야경을 찍을려고 하는 거지 사람 얼굴 찍으려고 한 건 아니니 플래쉬는 당연히 쓰지 말아야 한다는 아주 간단하지만 유용한 팁입니다. 물론 일정 노출을 위해 셔터가 속도가 느린 만큼 삼각대를 준비해야겠죠.
그리고, 카메라의 다양한 기능과 또 잘못 알고 있는 상식들도 아주 쉽게 익힐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적정 셔터속도가 1/60이라는 것도 이번에 처음 알게 됐습니다. 셔터속도가 이보다 더 길어지는 경우에는 ISO 감도를 높이거나, 조리개를 개방하는 방법을 통해 적정 속도를 확보해야 한다는 것도.
이제 DSLR의 제대로 된 활용법을 익혀 최소한 카메라에 부끄럽지 않은 주인으로 거듭나도록 해야겠습니다. ^^; 매월 진행되는 강좌에 저와 같은 성능 대비 활용도 빵점의 주인님들께서는 아래 내용을 관심있게 보시고, 신청하시기 바랍니다. 아주 유익한 시간이 될 듯합니다.
오후 2시와 밤 7시 강좌가 있는데, 저는 2시 강좌를 갔더니 거의가 나이 지긋한 분들이 오셨더군요. 50대가 넘어 보이는 분들의 향학열(?)이 대단했습니다. 강사분의 알기 쉽고 명쾌한 강의도 인상적이었구요.
강좌 신청은 캐논 클럽 홈페이지 에서 하실 수 있습니다. 다음 4월 강좌는 이미 마감되었고, 5월 강좌를 한번 노려보세요. 4월 23일 경에 신청을 받을 듯합니다. 일단, 캐논코리아컨슈머이미징에 가입하시고, 가끔 배달되는 이메일을 주의깊게 보시면 되겠죠.
신청시 꼭 알아 두셔야 할 것은 신청은 선착순이기 때문에 정해진 시간에서 5분이나 10분 안에 마감된다는 사실입니다. 신청은 온라인으로 진행되는데, 시작 전에 일단 로그인 해놓은 다음에 웹 브라우저를 계속 새로 고침으로 시도하면서 신청해야 된다는 팁을 드립니다.
# by | 2007/03/30 09:38 | 사진 | 트랙백 | 덧글(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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