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우와 유방 - 양면교사



뒤늦게 <초한지>격인 <항우와 유방>을 보고 있습니다. 경제경영서를 주로 발간하는 21세기북스의 자매브랜드 '달궁'에서 2002년 나온 책인데, 현재 6쇄로 2003년으로 찍혀있네요. 일본작가 시바 료타로가 쓰고, 일본 번역자로 유명한 양억관이란 분이 번역했습니다.

이제 앞부분만 본 상태이지만, 생각보다 더 재미있네요. 일본에서는 크게 히트한 책이라고 하는데, 국내에서는 <삼국지>의 기형적인 열풍에 비해 조금은 저조한 성적이네요.


장정은 반양장본으로 표지를 벗기면 옛날 고서를 보는 듯한 느낌입니다.

장기의 그 한나라와 초나라, 사면초가를 비롯해 숱한 고사와 인물들이 나옵니다. 중국 역사 4대 미인의 하나로 꼽히기도 하는 우미인, 중국 3대 여성 절대권력자인 여태후은 물론 유방의 명장 한신, 항우의 모사 범증, 참모를 일컬을 때 흔히 쓰이는 '장자방' 장량 등입니다.


항우와 유방은 인간관계와 비즈니스에서 사람을 어떻게 써야 하는지, 자신의 취약점을 어떻게 보완해야 하는지를 극적으로 알려주는 좋은 양면교사가 아닐까 합니다. 전 3권으로 <삼국지>에 비하면 부담도 덜합니다.

by 푸른하늘 | 2007/06/27 06:38 | | 트랙백(1) | 덧글(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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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ed from 風林火山 : 승부사의 .. at 2007/10/05 16:38

제목 : 작가의 해석이 많은 &quot;항우와 유방 1&qu..
항우와 유방 1 - 시바 료타로 지음, 양억관 옮김/달궁 전반적인 리뷰 2007년 9월 16일 읽은 책이다. 3권의 시리즈로 되어 있는 책이라 다 읽고 나서 리뷰를 적어야 하겠지만 일단 1편 읽고 가볍게 리뷰를 남겨둔다. 1편이라서 그런지 작가의 해석이 많이 들어있는 역사 소설이다. 시바 료타로라는 작가에 대해서는 어느 정도 믿음이 가는 것이 사실이지만 해석이 많이 들어가니 역사 소설이라는 소설적인 맛은 조금 떨어지는 것이 사실인 듯 하다. 사......more

Commented by dasan at 2007/06/28 17:40
님하~ 잘 지내시죠?
책꽂이 사진 한 번 올려주세요.
책 많으실 것 같은데~~ ^^
Commented by 푸른하늘 at 2007/06/29 12:01
방바닥에 쌓아놓은 책이 많아 책장이 정리되면 한번 올리겠습니다. ^^;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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