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06월 27일
항우와 유방 - 양면교사

뒤늦게 <초한지>격인 <항우와 유방>을 보고 있습니다. 경제경영서를 주로 발간하는 21세기북스의 자매브랜드 '달궁'에서 2002년 나온 책인데, 현재 6쇄로 2003년으로 찍혀있네요. 일본작가 시바 료타로가 쓰고, 일본 번역자로 유명한 양억관이란 분이 번역했습니다.
이제 앞부분만 본 상태이지만, 생각보다 더 재미있네요. 일본에서는 크게 히트한 책이라고 하는데, 국내에서는 <삼국지>의 기형적인 열풍에 비해 조금은 저조한 성적이네요.

장정은 반양장본으로 표지를 벗기면 옛날 고서를 보는 듯한 느낌입니다.
장기의 그 한나라와 초나라, 사면초가를 비롯해 숱한 고사와 인물들이 나옵니다. 중국 역사 4대 미인의 하나로 꼽히기도 하는 우미인, 중국 3대 여성 절대권력자인 여태후은 물론 유방의 명장 한신, 항우의 모사 범증, 참모를 일컬을 때 흔히 쓰이는 '장자방' 장량 등입니다.

항우와 유방은 인간관계와 비즈니스에서 사람을 어떻게 써야 하는지, 자신의 취약점을 어떻게 보완해야 하는지를 극적으로 알려주는 좋은 양면교사가 아닐까 합니다. 전 3권으로 <삼국지>에 비하면 부담도 덜합니다.
# by | 2007/06/27 06:38 | 책 | 트랙백(1) | 덧글(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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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꽂이 사진 한 번 올려주세요.
책 많으실 것 같은데~~ ^^